마상무예

마상무예란 말 그대로 말 위에서 행해지는 무예를 말합니다. 교본은 말할 것도 없고 관련자료도 거의 없고 유일하게 참고하는 것이 조선 정조 때 쓰여진 「무예도보통지」인데, 이도 충분치 못했으나  추측과 가정으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답니다. 마상무예는 말과 사람의 호흡일치가 중요합니다. 우리 전통마인 조랑말이 다른 말들보다 영리하고 몸집이 작아 마상무예에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마상무예는 말을 타고 창, 검, 활, 월도 등을 이용해 말-사람-기술이 삼위일체가 되어 펼치는 기예에 가까운 무예입니다. 

 종   류방            법 
 기창(驥槍) 장창무예를 발전시킨 것으로, 말을 타고 이루어 지는 장창술
 마상쌍검(馬上雙劍)말을 타고 양손에 각갈 칼을 들고 겨루는 무예를 말 함
 마상월도(馬上月刀) 달리는 말 위에서 칼로 표적물을 베는 무예를 말함
마상편곤(馬上鞭棍)  편(鞭)은 도리깨를 말하고 곤(棍)은 곤봉을 말함
기사(驥射) 말을 탄체로 활(동개궁)을 겨루어 화살을 쏴 목표물을 적중시키는 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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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마상무예시, 평지에서쓰는 활보다 길이가 짧은 [동개궁]이라고 불리는 활을 쏩니다. 말 위에서는 활의 당김이 힘들어 지기 때문에 짧은 것을 씁니다. 반면 마상월도는 길어야 합니다. 휘둘렀을 때 말머리와 말꼬리를 넘어야  하기때문입니다.월도는 삼국지의 관우운장의 무기입니다. 적토마를 타고 월도를 휘두르는 관우의 모습이..떠오르니 않습니까?


••무예도보통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무예도보통지는...목판본으로된 4권 4책이며, 1790(정조 14년)에 간행된 규장각도서입니다.  정조가 직접 편찬의 방향을 잡은 후, 규장각 검서관에게 명령하여 작업하게 하였으며, 1790년(정조14년)에 간행되었습니다. 《무예제보》와 《무예신보》의 내용을 합하고, 새로운 훈련종목을 더한후 이용에 편리한 체제로 편집하여 간행하였습니다. 다른 군사서적들이 전략 ·전술 등 이론을 위주로 한 것임에 비해 이 책은 전투 동작 하나하나를 그림과 글로 해설한 실전 훈련서라는 특징을 지닙니다.